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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17. (수)

내국세

전형수 국세동우회장 "봉사활동으로 국세행정 이미지 부드럽게…선배 몫"

전현직 국세공무원과 세무사들의 친목·봉사단체인 (사)국세동우회가 그간 국세행정 발전에 기여한 각계 인사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새로운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

 

(사)국세동우회(회장 전형수)는 14일 영등포구 CCMM빌딩 12층 루나미엘레 컨벤션홀에서 정기총회 및 국세청장 초청 세정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 및 간담회에는 전형수 회장과 김남문 자원봉사단장, 배용우 연금수급권자협의회장, 이병국·한헌춘·김형중·김상현·김상철·석호영·이상위·김해진·황선의 이사, 최영묵 대전지방회장, 김성후 광주지방회장, 이현우 전 대구지방회장, 김태한 대구지방회장, 최영춘 감사, 서주린 편집인, 박필근·정양호·임승룡 동호회장, 최진호 부회장, 최용길 사무총장 등 국세동우회원들과 국세청 초청 인사로 김대지 청장, 문희철 차장, 임광현 서울청장, 김창기 중부청장, 임성빈 부산청장, 김진현 기획조정관, 양철호 운영지원과장이 참석했으며, 한국세무사회 원경희 회장·김완일 서울회장·이금주 인천회장, 이창식 한국세무사고시회장, 표창·감사패 수상자 등 내외빈 4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지난달 21일 이사회에서 의결한 전 회장과 최영춘·박호순 감사의 연임안 및 명예회원제 도입에 대한 찬·부 결과를 발표했다.

 

아울러 납세자의 날 기념 표창은 이현우 전 대구지방회장(우평세무회계사무소 세무사)이 기재부장관 표창을, 지병근·신방수 세무사가 국세청장 표창을 받았다. 국세동우회장 감사패는 조세전문칼럼니스트로 활동한 김겸순 한국세무사회 감사, 황종대 서울청 송무국 송무2과장, 안수남 세무법인 다솔 대표세무사에게 전달됐다.

 

동호인회 운영 등 동우회 발전을 위해 노력한 회원들도 상을 받았다. 김남문 자원봉사단장, 배용우 연금수급권자협의회장, 이현우 전 대구지방회장, 서주린 편집인, 석호영 문우회장, 박필근 기우회장, 김상현 골프회장, 임승룡 당구회장, 황선의 홍보부회장 등이 상을 받았다.

 

 

전형수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동우회는 화합하고 봉사하면서 적극적인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며 “우리 동우회 자원봉사단의 재능기부 봉사활동은 종래의 어딘가 딱딱하고 친근하지 않은 국세행정의 이미지를 부드럽게 바꿔주는 역할을 하며, 국민들로부터도 좋은 평가를 받는다. 바로 이런 일들이 우리 선배들이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감사패를 받은 김남문 자원봉사단장은 “많은 봉사단원들이 수고해 주셔서 지금까지 무난하게 활동을 지속해 왔다”며 “더욱더 열심히 했어야 하는데 송구하다. 애정을 가지고 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배용우 연금수급권자협의회장은 “연금수급권자협의회가 각 중앙부처 협의로 발족한 것이 지난 2004년인데, 내년에 인사혁신처에서 공무원 연금수급권에 대해 협의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현재 공무원들의 연금수급권자가 매년 2만8천명씩 증가하고 있는데, 각 부처의 공무원들이 서로 정보도 교환하고, 협의도 하면서 필요한 대응책을 마련해 나가고 있다”고 현황을 소개했다.

 

한편, 이날 동우회는 국세청장 초청 간담회에서 납세자 권익 보호, 상속·증여시 자산평가제도 개선, 납부불성실 가산세, 납세협력 보전비용, 체납징수의 실효성 제고 등에 대한 건의사항을 전달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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