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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12. (금)

경제/기업

롯데칠성음료, '칠성사이다' 브랜드명 점자로 적는다

롯데칠성음료는 20일 칠성사이다 페트병 500mL 제품에 브랜드명을 점자로 병기한다고 밝혔다.

 

롯데칠성음료는 이달 초 아이시스 8.0 300mL 제품을 시작으로 이번 칠성사이다 제품과 함께 다양한 제품군으로 점자 병기를 확대할 계획이다.

 

‘칠성사이다’라고 적힌 점자는 페트병 상단에 시각장애인들이 읽기 편한 크기와 간격으로 표기됐다. (사)서울시각장애인연합회의 감수도 여러 차례 거쳤다.

 

롯데칠성음료는 시각장애인 소비자의 접근성 향상을 위해 지난 2008년부터 음료 캔 음용구에 ‘음료’로 점자 표기를 도입했다. 2017년부터는 칠성사이다, 밀키스, 펩시콜라 등 탄산음료 제품에 ‘탄산’ 점자를 넣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점자 표기 도입으로 시각장애인 분들이 음료 제품을 선택할 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더 다양한 브랜드에 확대 적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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