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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20. (토)

관세

임재현 관세청장, 인천항 수출입통관 현장점검

공·항만 통합 이후 수출입 통관물량 급증에 ‘조직 확대·개편 필요성’ 언급

 

 

임재현 관세청장이 5일 인천항의 국경감시 역할을 수행 중인 인천세관을 찾아, 우범화물을 감시하는 감시종합상황실과 컨테이너화물 및 해상 특송물품 통관현장을 점검하며 직원들을 격려했다.

 

임 관세청장은 특히 지난 2016년 1월 기존 인천공항세관과 인천세관 통합 이후 수출입 통관 건수가 크게 증가한 점을 들어, 조직의 확대·개편 등 효율적인 조직운영 방안 마련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임 관세청장은 앞서 지난달 27일 우리나라 항공입국 관문인 인천공항을 찾았으며, 이날은 중국 수출입화물의 주요 관문인 인천항을 방문해 순찰차, 감시정, 드론 등을 활용한 육·해·공 통합기동감시 현황을 살핀데 이어 우범 수입화물의 검사 과정도 직접 확인했다.

 

특히 해상특송장 방문에서는 중국발 해외직구 물품의 통관 실태를 점검하고 급증하는 해상특송 물량에 대처하기 위해 오는 2023년 완공을 목표로 건설 중인 인천세관 통합검사장(해상특송 물류센터 포함)의 진행상황을 살폈다.

 

 

이와 관련, 지난 2016년 1월 인천공항세관과 인천세관이 통합된 이후, 전체 수출 및 수입 통관 건수는 각각 통합 이전의 약 2.7배, 약 2.6배로 증가하는 등 조직의 확대 및 개편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임 관세청장 또한 이날 방문에서 통관 및 감시현장 현장을 둘러보며, 전자상거래 확대 등의 행정수요 증가 및 공항·항만의 물류 특성을 고려한 효율적인 조직운영방안 마련이 필요함을 언급했다.

 

임 관세청장은 현장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을 격려하면서 “어려움이 클수록 현장에 답이 있고, 불확실성이 높을수록 현장과 소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업무부서간, 본청·세관간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성과를 만들어 나갈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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