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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3.29. (금)

경제/기업

롯데칠성음료,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설립한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MOU…상반기내 강릉공장에 설립키로

 

롯데칠성음료는 2일 본사 5층 대회의실에서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설립’을 위한 MOU를 맺고 장애인 고용 활성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윤기 롯데칠성음료 대표이사와 조향현 한국장애인이사장 등이 참석해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설립을 추진키로 했다.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은 장애인 의무고용사업주인 모회사가 장애인 고용을 위해 자회사를 설립하면 해당 자회사 고용 장애인을 모회사에서 고용한 것으로 인정하는 제도다.

 

롯데칠성음료는 올 상반기 내로 강릉공장에 자회사형 표준 사업장을 설립해 장애인들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기로 했다. 채용 지역도 전국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박윤기 대표이사는 “장애인들이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향현 이사장은 “국내 식음료업계를 선도하는 롯데칠성음료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도 불구하고 사업장 설립을 추진하는 것에 감사하다”며 “성공적인 사업장 설립이 될 수 있도록 모든 자원과 역량을 동원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칠성음료는 영업 차량에 안내판을 부착해 실종 아동을 찾는 ‘그린리본 캠페인’, 예체능 영재 학생들을 후원하는 ‘영재 장학캠페인’, ‘천사무료급식소’ 성금 전달 등 사회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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