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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3.28. (목)

컨설팅을 통해 새로운 먹거리 창출에 기여한 김완일 회장…'닮고 싶은 리더상'

서울지방세무사회, '세무서비스 고급화 요령과 사례' 동영상 강좌 1⋅2탄 무료 보급

다른 지방세무사회, 서울회 강좌교재 인쇄해 회원들에게 제공…"인기 만점"

 

“컨설팅 전문가(김완일 회장)의 성향이 그대로 드러난 교육 강좌다” “회장님이 실제 사용한 조사수임샘플보고서는 실무에 큰 도움이 됐다” “이번 강좌는 세무사들에게 먹거리에 대한 패러다임을 바꿀 것을 시사한다”.

 

석달 뒤 취임 1년을 맞는 김완일 서울지방세무사회장이 지난해 11월 컨설팅 동영상 강좌를 내놓자 회원들 사이에서 호평이 쏟아졌다.

 

컨설팅 동영상 강좌는 ‘세무서비스 고급화 요령과 사례’라는 제목이 붙여졌는데, “새로운 먹거리를 창출하고 세무사의 가치와 격을 높여야 한다”는 김완일 회장의 평소 신조가 그대로 녹아 있다.

 

 

‘세무서비스 고급화’ 강좌는 모두 17개 과목으로 구성됐다.

 

▷컨설팅의 진행과 보고서 작성 요령 ▷금융보험 상품을 활용한 컨설팅 ▷명의신탁주식 실명전환 컨설팅 사례 ▷주택신축판매업의 세무실무 ▷주식증여와 이익소각 ▷가업상속승계 관련 컨설팅 사례 ▷세무사업의 방향성 ▷신청(청구)서 작성요령 및 사례 ▷주택의 취득⋅보유⋅양도 체크리스트 ▷부가세 연구 ▷상속증여세 절세컨설팅 ▷주택임대소득에 대한 종합소득세 ▷취득세 컨설팅론 ▷사업자 지원제도의 이해 ▷현물출자 법인전환 컨설팅 ▷주식과 투자자금의 회수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제도 등 실무에 꼭 필요한 내용과 전문분야를 엄선해 담았다.

 

김완일 회장을 비롯해 송경학⋅임순천⋅임채문⋅한장석⋅고경희⋅정해욱⋅지병근 세무사 등 각 분야 내로라하는 전문가들이 강사로 참여했다.

 

지난해 11월11일 17개 컨설팅 동영상 강좌가 한국세무사회 세무연수원⋅맘모스에 탑재되자 큰 반향을 일으켰다. 중부⋅부산⋅대구⋅광주⋅대전 등 전국 지방세무사회에서 자신들의 회원들에게 제공하겠다며 강좌 교재 무료 사용을 서울회에 요청해 승낙해 주기도 했다.

 

컨설팅을 통한 먹거리 창출은 김완일 회장이 오래전부터 해온 구상이다. 그 자신 또한 세무법인에 ‘주식평가연구원’을 설립해 비상장주식 평가방법을 연구하고, 다양한 분야의 컨설팅 기법을 개발해 세무실무사례 발표회에서 10여 차례에 걸쳐 공개하기도 했다.

 

지난해 서울회장 선거에 출마하면서는 “컨설팅을 통해 수익을 올릴 수 있도록 절세컨설팅을 위한 매뉴얼을 만들어 제공하겠다”며 먹거리 구상을 이미 끝냈음을 시사했다.

 

김 회장은 여기에 그치지 않고 15일 컨설팅 동영상 강좌 2탄(세무서비스 고급화 요령과 사례)을 내놓았다.

 

▷세무조사 쟁점 검토보고서 작성사례 ▷세액공제감면과 세무컨설팅 ▷비거주자의 상속 및 양도세 필요서류 작성실무 ▷가지급금 정리 컨설팅 A부터 Z까지 ▷부동산매매업과 세금 ▷시행사의 부동산 신축판매 사례연구 ▷이익소각에 대한 개요와 절차 및 사례연구 ▷유언대용신탁 ▷사업소득자 연말정산 ▷보험업과 세무대리 ▷개업사무실 영업방안 ▷상속포기와 상속재산 협의분할시 주의사항 ▷법인 정관구성 및 주요 실무포인트 ▷중소벤처기업부 지원제도의 이해 등 이번에는 14개 강좌다.

 

코로나19로 집합 및 대면교육이 막힌 상황에서도 회원들의 직무전문성을 높여 세무서비스를 고급화하기 위한 동영상 강좌 2탄을 마련한 것이다.

 

특히 이번 컨설팅 동영상 강좌는 예산 집행 면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서울회는 코로나 상황에서 최대한 절감한 예산을 강좌 제작에 전용⋅투입했는데, 그중에 서울회장 업무추진비 전액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회장 업무추진비를 회원교육에 전용한 것은 전무후무한 일이다.

 

이 또한 “회원이 납부한 회비를 낭비하지 않고 예산을 절약해 회원을 위한 교육예산으로 사용하겠다”는 김완일 회장의 굳은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는 전언.

 

서울회는 이번 컨설팅 동영상 강좌 2탄도 세무연수원 홈페이지와 맘모스에 탑재해 서울회원을 비롯해 전국의 회원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강좌 교재도 다른 지방세무사회의 요구가 있을 경우 사용을 허락할 계획이다.

 

 

2탄이 나왔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한 세무사는 “청년세무사들에게 실무에 필요한 고급 정보를 제공하려는 노력에 감사드린다”면서 “코로나19 시국에 매우 시의적절한 회무라고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개업 5년차라는 한 세무사도 “1⋅2탄 강좌는 컨설팅이라는 특화된 무기로 세무서비스시장을 선도해 보자는 뜻이 담긴 것으로 생각한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세무사계에서는 세무서비스 고급화와 컨설팅 업무확대를 위해 자신의 업무추진비까지 모두 전용한 김완일 회장의 노력에 대해 ‘닮고 싶은 리더상’을 제시했다고 평가하고 있다.

 

한편 김완일 회장은 컨설팅 동영상 강좌 2탄 보급과 관련해 “AI, 그리고 국세청의 빅데이터⋅미리채움서비스 등으로 세무사가 설 자리가 급격하게 축소하고 있지만, 이럴 때일수록 전문가로서의 역량을 강화하고 전문성 함양을 통해 납세자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서울회는 우리만의 새로운 먹거리 창출에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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