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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3.26. (화)

최봉섭 전 아산세무서 체납징세과장, 서형세무회계사무소에 둥지

지난해말 27년간의 국세공무원 생활을 마치고 퇴직한 최봉섭 전 아산세무서 체납징세과장이 조세전문가로 제2의 인생을 힘차게 출발했다.

 

 

지난 2일 최봉섭 세무사는 광주광역시 북구 서강로 대라수아파트 상가내 '서형세무회계사무소'에  둥지를 틀고, '국민이 편안한 국세행정'에 걸맞는 세정동반자 역할 수행에 나섰다.

 

이날 개업식은 국가시책에 따라 생략하고 정성균 광주지방세무사회장을 비롯, 강병수 북광주세무서장, 임진정 광주세무서장, 김태열 북광주세무서장, 김재찬 북광주지역세무사회장, 윤학술 세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간단하게 개업 축하소연을 가졌다.

 

최 세무사는 개업 인사말을 통해  "현직에 근무하면서 세무사 고시시험을 10년전에 합격한 이후 이론에 실무를 접목하기 위해 예규판례 연구와 세법교실 강의 등을 추진함으로써 광주청내 세무전문가로서의 입지를 다져왔다"고 말했다.

 

이어 최 세무사는 "이제 세무대리인으로서 납세자에게는 최상의 세무서비스를 제공하고,  세정의 동반자 역할을 수행하는 등 지역 납세자에게 신뢰받는 세무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취임 포부를 밝혔다.

 

 

또한 최 세무사는 "27년간 국세청에서 함께 근무했던 선·후배 동료들이 베풀어 준 따뜻한 정을 잊지 못할 것"이라며 그동안의 후의에 고마움을 전하고, 제2의 인생을 세무대리인으로 출발하는 만큼 많은 성원을 부탁했다.

 

이날 개소연에 참석한 정성균 광주지방세무사회장은 축하 인사말을 통해 "최 세무사는 현직에 근무하면서 국세청의 미래인재로 선발되는 등 업무능력이 뛰어난 국세공무원이었다"고 소개하고 "이제 세무대리인으로서 지역 세정발전에 큰 힘이 돼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정 회장은 "최 세무사는 국세청에서 27년간 근무하면서 쌓은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납세자의 권리보호자 및 국세행정의 협력자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최봉섭 세무사는 전남 담양 출신으로 창평고, 세무대를 졸업한 후, 1994년 남광주세무서 근무를 시작으로 북광주서.서광주서.광산세무서를 거쳐 광주서 재산세과,조사과, 나주.해남서 조사과, 광주국세청 감사관실 감사팀, 서광주서 법인2계장, 광주국세청 법인1계장, 남원서 납세자보호담당관, 광산서 개청준비단, 아산세무서 체납징세과장으로 근무하다 지난해 말 퇴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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