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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14. (일)

경제/기업

허창수 전경련 회장 5연임…"재창립 마음으로 쇄신"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장이 제38대 회장으로 재선임됐다. 이로서 허창수 회장은 2011년부터 6회 연속 전경련을 이끈다.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는 26일 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제60회 정기총회를 열어 허창수 현 회장을 제38대 전경련 회장으로 추대했다.

 

 

전경련은 “지금과 같이 급변하는 경제환경에서는 풍부한 경험과 혜안을 가진 리더가 재계의 중심을 잡아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다”며 “덕망이 높은 허창수 회장이 최적임자라는데 뜻이 모아졌다”고 추대배경을 설명했다. 

 

허 회장은 취임사에서 “잠재성장률이 낮아지고 저출산·고령화가 심화돼 이 땅에 도전과 희망에 대한 이야기는 사라져만 간다”며 “무기력한 경제상황을 반전시킬 수 있는 주인공은 바로 우리 기업”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기업들이 더 많은 일자리와 투자로 사업보국을 실천할 수 있도록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전경련 창립 6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라며 “새로운 경제성장의 신화를 쓰는데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전경련에 대한 변화와 혁신을 적극 추진하겠다”며 “재창립의 마음으로 모든 것을 쇄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경련은 이날 올해 3대 중점사업 방향으로 △기업의 사회적 가치 제고 △기업가정신 르네상스 구현 △한국경제 구조개혁 비전 제시를 발표했다.

 

구체적 추진계획으로는 ESG 글로벌 컨퍼런스 개최, 한미재계회의 연계 방미 ESG 사절단 파견, 주요국 ESG 우수사례 및 한국적 모델 제시, 기업 규제개혁 과제 발굴 및 정책 제언, 기업인처벌법, 노동관계법 개선방안 모색, 한국경제 구조개혁 세미나 개최, 구조개혁 5대 분야 10대 제언 발표등이 담겼다.

 

■ 2021년 3대 중점사업 방향

사업명

주요내용

기업의 사회적 가치 제고

ESG 글로벌 컨퍼런스 개최

한미재계회의 연계 방미 ESG 사절단 파견

주요국 ESG 우수사례 및 한국적 모델 제시

기업가정신 르네상스 구현

기업 규제개혁 과제 발굴 및 정책 제언

모범회사법, 모범공정거래법 제시

기업인처벌법, 노동관계법 개선방안 모색

한국경제 구조개혁 비전 제시

한국경제 구조개혁 세미나 개최

구조개혁 5대 분야 10대 제언 발표(경제일반, 조세재정, 노동시장, 규제제도, 사회인프라)

저출산·고령화 대응 성장전략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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