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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3.29. (금)

경제/기업

법무법인 율촌, 이찬희 전 대한변협 회장 고문 영입

민철기·이승호·구민승·권준호 변호사 합류

 

이찬희 전 대한변호사협회장을 비롯해 대법원 부장판사 출신 민철기·이승호·구민승 변호사, 한국거래소 출신 권준호 변호사가 법무법인 율촌에 합류한다.

 

법무법인 율촌은 25일 이찬희 전 대한변협 회장을 고문으로 영입하고 송무·지적재산권·기업법무금융 등 각 조직에 전문성을 갖춘 변호사 4명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서울지방변호사회장과 대한변협 제 50대 협회장을 역임한 이찬희 변호사는 “협업정신을 바탕으로 둔 율촌의 창조적이고 혁신적인 문화와 가치에 끌렸다”며 “고문으로서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송무 부문에는 민철기, 이승호 변호사 등 대법원 부장판사 출신들이 영입됐다.

 

민 변호사는 서울서부지법, 서울중앙지법, 춘천지법, 울산지법 부장판사 등을 거쳐 최근까지 서울 동부지법 부장판사로 재직했다. 형사근로조 재판연구관 등 대법원 재판연구관 부장판사를 두 차례 맡아 기업 형사에 정통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 변호사는 서울동부지법, 서울중앙지법, 부산지법, 광주지법 등을 거쳤으며, 최근 민사신건조 총괄 및 전속조 재판연구관을 역임하는 등 대법원 재판연구관을 두 차례 지냈다. 이 변호사는 민사 부문에 특화된 현장감을 갖췄다는 인정을 받았다.

 

지적재산권 부문에는 부장판사 출신인 구민승 변호사가 영입됐다. 구 변호사는 대법원 지적재산권조에서 4년간 재판연구관으로 근무하며 2018년 총괄재판연구관을 맡았다. 대구지법, 수원지법, 서울중앙지법에서 근무했으며 최근에는 서울고법 고등법원 판사(민사 지적재산권 전담 및 형사 재정신청 전담)로 재직했다.

 

구 변호사는 특히 총괄재판연구원 재직 당시 대법원의 지적재산권 관련 모든 사건을 검토해 새로운 쟁점의 사건을 해결한 경험과 전문지식이 풍부하다고 알려져 있다.

 

 

한국거래소 출신 권준호 변호사는 기업법무 및 금융 부문에 합류한다. 권 변호사는 2002년 한국거래소에 입사해 20년 가까이 금융·자본시장 분야의 내공을 길러 왔다. 최근까지 한국거래소 기업지원부 기업서비스팀장으로 근무했다.

 

율촌은 “다양한 경력과 탁월한 전문성, 현장감을 겸비한 변호사들을 대거 겸비해 점차 전문화, 다양화, 고도화되는 고객의 요구에 부응해 서비스 역량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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