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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1.03.06. (토)

최시헌 전 대구지방국세청장, '세무그룹 다움' 대표세무사 취임

내달 4일 개업소연 열고 본격 활동

 

최시헌 전 대구지방국세청장이 다음 달 조세전문가로 제2의 인생을 시작한다. 

 

그는 지난해 말 대구지방국세청장을 끝으로 국세청에서의 36년 공직생활을 마치고 명예퇴직했다. 

 

두 달간의 휴식을 마치고 동료들과 다음달 4일 서울 반포동(환희빌딩)에 ‘세무그룹 다움’을 개업해 납세자 대변자로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최시헌 세무사는 국세청 재직 때 국세행정에 대한 ‘실무능력’과 직원과의 ‘소통능력’을 모두 갖춘 몇 안 되는 관리자로 평가받았다. 

 

그와 함께 근무했던 직원들은 “‘최시헌’하면 직원들과 격의 없이 소통하는 인간미 넘치는 관리자라는 말이 떠오른다”고 한목소리로 얘기한다. 

 

업무과정에서든, 대인관계에서든 사고에 막힘이 없고, 주위 동료나 부하직원들의 의견을 먼저 경청하는 스타일을 지녔다. 

 

하위 직급 직원들로부터는 “편안한 동네 형 같다”, 상급자로부터는 “업무를 믿고 맡길 만한 사람이다”는 평가가 뒤따랐다. 

 

국세청 원천세과장 재직 때 2만여 전체 직원의 실질적인 대표기구인 ‘국세청직원대표위원회’ 위원장(15기)을 맡을 만큼 조직 내에서 신망이 두터웠다. 

 

그는 위기 상황에서 더욱 뛰어난 추진력을 발휘해 주목을 받기도 했다. 

 

2015년 5월 본청 원천세과장 재직 당시, 대란이 예상됐던 ‘연말정산 재정산’ 업무를 별다른 잡음 없이 완벽하게 수행해 냈다. 

 

지난해 코로나19 중심지였던 대구지역 세정사령관으로 부임했을 때도 그의 위기대처능력이 빛났다. 코로나로부터 국세청 직원들을 보호하면서 신고납부 등 징세행정을 원활하게 수행해야 하는 임무가 주어졌는데, 빈틈없는 대응으로 위기상황을 무사히 극복했다.

 

나아가 코로나 최일선 대구지역의 비상상황을 극복해 내기 위해서는 ‘신고기한 연장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점을 본청에 적극 건의해 관철시켰다.

 

조직 내에서 그에 대한 평가는 보직에서도 엿볼 수 있다. 국세청 3대 핵심업무이자 승진코스로 꼽히는 ‘조사-감사-인사’를 모두 거쳤다.

 

대기업 세무조사를 관장하는 본청 조사1과장을 비롯해 대기업 현장조사를 집행하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1국3과장으로 근무했다. 국세청 인사1계장으로 관리자급 인사 실무를 담당했으며, 과세업무에 대한 직무감사와 공직감찰을 지휘하는 서울청 감사관을 지냈다.

 

납세자 권익보호기구인 조세심판원(심판조사관)에서 국세심판 업무를, 국세청(중부청 징세송무국장)에서는 과세처분의 정당성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는 등 세무대리인으로서 필수업무인 조세불복도 경험했다.

 

최시헌 세무사는 "그동안 따뜻한 마음으로 저를 응원해 주시고 격려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부족한 점이 많겠지만 최대한 노력해 좋은 모습 보여 드리겠다. 앞으로도 변함없는 격려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세무그룹 다움'에는 김세환 전 국세청 개인납세국장과 임의준 전 역삼세무서 법인세과장(세대4기)이 함께 한다.


[프로필]
△국립세무대학(3기) △대구청 특별조사관실 △서울청 조사1국 △서울청 조사2국 조사팀장 △국세청 인사1계장 △공주세무서장 △조세심판원 심판조사관 △서울청 조사1국3과장 △국세청 원천세과장 △국세청 조사1과장 △대구청 성실납세지원국장 △서울청 감사관 △중부청 징세송무국장 △국세청 개인납세국장 △대구지방국세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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