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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3.29. (금)

경제/기업

하이트진로, 伊 최상급 와인 '입수스' 59병 한정판매

600년 전통 와이너리 ‘마쩨이’ 최고급 와인 선봬
32개월 장기숙성으로 화려한 풍미 특징…​​​​총 3천병 생산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는 600년 전통의 이탈리아 와이너리 ‘마쩨이’의 최상급 와인 ‘입수스(IPSUS)’<사진>를 국내에 처음으로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입수스는 1435년부터 6세기에 걸쳐 25대째 와인을 생산하고 있는 마쩨이 와이너리가 출시한 신제품 와인이다. 마쩨이 가문은 이탈리아의 저명한 와인 평가인 ‘감베로 로쏘’에서 만점인 3글래스를 34회 수상하며 토스카나주에서 최다 수상 기록을 보유한 와인 명가로, ‘끼안티 와인’이라는 명칭을 처음 사용해 ‘끼안티 와인의 아버지’로 알려져 있다.

 

라틴어로 ‘자신’을 뜻하는 입수스는 마쩨이 와이너리 소유의 일 카지오포도원에서 친환경 방식으로 생산한 싱글 빈야드 와인이다. 일 카지오 포도원은 해발 고도 320~350미터에 위치, 석회질과 점토로 이뤄져 최상급 산지오베제를 생산한다.

 

또한 토양의 특색에 따라 달라지는 포도의 맛을 균일화하고자 포도밭을 18개 구역으로 나눠 수확해 오크통과 스틸통에 분리 발효한 후, 약 32개월간 장기 숙성했다. 레드베리향, 장미향, 미네럴 향 등 화려한 풍미와 정교하고 긴 여운을 느낄 수 있다.

 

입수스는 이탈리아 대표 품종인 산지오베제를 100% 사용한 2015년 빈티지의 레드 와인으로 쇠고기 요리와 잘 어울린다. 유명 와인 평론가 제임스 서클링이 98점, 미국 와인 잡지 와인스펙테이터가 96점으로 평가했다.

 

하이트진로 유태영 상무는 “국내 소비자들에게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최상급 이탈리아 끼안티 클라시코 와인을 맛보여 드리고자 출시하게 됐다”며 “입수스는 총 3천병만 생산됐으며 국내에는 단 59병만 들어와 와인 수집가 및 애호가들에게 좋은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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