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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19. (금)

경제/기업

법무법인 화우, 방통위 출신 석제범 고문·이수경 변호사 영입

방송통신위원회 출신 석제범 고문과 이수경 변호사가 화우 기업법무그룹에 합류해 방송·정보·통신 분야 역량 강화에 힘을 보탠다.

 

법무법인(유) 화우(대표변호사 정진수)는 석제범 전 정보통신기획평가원장과 이수경 전 방통위 방송기반총괄 서기관을 기업법무그룹의 고문 및 파트너 변호사로 영입했다고 20일 밝혔다.

 

석제범 고문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방송통신위원회, 미래창조과학부, 대통령비서실 미래전략수석실, 정보통신기획평가원 등에서 근무하며 방송·정보·통신 전 분야를 아우르는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석 고문은 행정고시(제31회) 합격 이후 정보통신부 기술기획과, 정보통신정책과, 통신경쟁정책과를 거쳐 통신방송정책총괄팀장을 역임하며 각종 방송통신 관련 정책개발 및 집행업무를 두루 경험했다.

 

이후 방송통신위원회 국제협력관, 정책기획관, 방송진흥기획관, 네트워크정책국장, 통신정책국장, 대통령비서실 미래전략수석실 정보방송통신비서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정책실장을 거쳤다.

 

석 전 정보통신기획평가원장은 ICT와 R&D 기술개발 전략 수립, 기술사업화 촉진을 총괄하는 등 방송정보통신 분야 기반을 조성하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수경 변호사는 사법연수원(36기) 수료 후 정보통신부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WTO, FTA, 세이프가드 국제협력, 지적재산권 및 반덤핑을 포함한 무역 관련 업무를 경험했다. 방통위 편성평가정책과, 방송기반총괄과, 이용자정책총괄과, 개인정보보호과를 두루 거치며 각종 규제업무를 담당했다.

 

이 변호사는 미국 아메리칸대학교에서 개인정보분야 교육 훈련을 이수했으며, 방통위 방송정책기획과, OTT정책협력팀 서기관 근무 당시에는 최근 방송통신시장의 화두인 플랫폼 관련 규제업무를 담당하기도 했다.

 

화우 기업법무그룹에 합류한 석 고문과 이 변호사는 일반적인 방송정보통신 분야는 물론, 인공지능, 자율주행차, 블록체인 등 4차 산업혁명 신기술 사업과 개인정보 및 정보보안 분야에 대한 전문성을 발휘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각종 규제에 대한 법률자문 및 국내사업자 보호를 위한 맞춤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편, 이숭기·이광욱 변호사가 이끄는 화우의 방송정보통신(TMT)팀은 국내외 방송·정보·통신 사업자를 위한 법률서비스를 제공한다. 정보통신 분야에서는 이광욱·이근우 변호사가 베테랑으로 활약하며, 지상파 PD 출신 전문가인 이용해 변호사가 합류해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화우는 TMT팀이 최근 ▲국내 인터넷뱅킹 기술·경영 노하우 수출에 대한 자문 ▲국내 진출한 넷플릭스와 진출을 모색 중인 아이치이에 대한 자문 ▲OTT 시장에 진출하려는 쿠팡에 대한 산업 자문 ▲방송권역 배분에 따른 정산금 지급 관련 소송 승소 등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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