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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19. (금)

세무 · 회계 · 관세사

세무법인 석성 조용근 회장, '아름다운 납세자' 포상후보에 올라

'소득 기부' 이규섭 세무사도

 

국세청은 오는 3월3일 제55회 납세자의 날에 표창할 아름다운 납세자 포상후보자를 19일 사전 공개했다.

 

아름다운 납세자는 성실하게 세금을 납부하면서도 기부·봉사 등 사회공헌을 실천하거나 경제적으로 재기에 성공한 납세자를 발굴해 시상하는 상으로, 지난 2011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포상후보자 명단에는 삼성전자(주)에서 근무하는 김용운씨를 비롯해 이규섭·조용근 세무사 등 54명이 이름을 올렸다.

 

근로자 김용운씨(삼성전자(주))는 봉사팀 리더로 영유아 돌봄 및 해외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현물 및 후원금을 기부한 공적으로 후보자 명단에 올랐다.

 

조용근 세무사(세무법인석성 대표)는 매년 매출액의 일정비율을 장학기금으로 후원, 중증장애인 재활을 돕는 공익법인을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 미얀마에 교육사업을 지원하는 등 국위 선양에 이바지한 공적도 인정을 받았다.

 

이규섭 세무사는 무료 급식소를 찾아 밥퍼 봉사 활동 및 사랑의 쌀 나누기 활동에 참여했고, 세무법인 새롬 이천지점에서 사무장으로 일하는 채재옥씨는 지역 장학회와 환경보호단체·문화원·장애인단체 등에 지속적인 기부를 실천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방역물품을 기부하거나 경영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정규직 직원을 고용한 식당업 사업자 등 미담의 주인공들이 포상후보 명단에 포함됐다.

 

포상자는 정부 공적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되며, 아름다운 납세자로 선정된 납세자에 대하여는 세무조사 유예, 전용 신용카드 발급 등 모범납세자와 동일한 우대혜택이 부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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