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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25. (목)

경제/기업

법무법인 율촌, 핀테크팀 총괄 변호사에 이준희 변호사 영입

현대카드 법무실장, 쿠팡 법무부사장을 역임한 이준희 변호사가 법무법인 율촌에 합류했다.

 

법무법인(유) 율촌은 이준희 변호사를 핀테크팀 총괄 변호사로 영입했다고 26일 밝혔다.

 

‘핀테크 분야 진정한 실력자’로 평가받는 이 변호사는 내달 1일부터 본격적으로 율촌에서의 업무를 시작한다.

 

이 변호사(연수원 29기)는 서울 상문고,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제39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14년간 김앤장 법률사무소에서 근무하며 핀테크팀을 창설해 이끈 인물이다.

 

이어 현대카드에서 빅데이터플랫폼, AI챗봇, RPA, 블록체인 등 각종 디지털 신사업을 지원했으며, 코스트코카드, 스마일카드와 같은 PLCC 프로젝트 법률지원 업무를 총괄했다. 

 

최근까지 쿠팡에서 핀테크부문 법무부사장으로 재직하며 쿠팡페이 분사, 셀러론 제휴, 나중결제(PayLater), 휴대폰간단보험, 원터치 결제, 자금세탁방지시스템 구축 등 관련 법률지원을 총괄해 왔다.

 

이준희 변호사는 “탄탄한 실력으로 업계 수위권을 다투면서도 젊고 혁신적인 문화와 동력을 잃지 않는 율촌의 일원으로 합류하게 되어 기쁘다”며 “단순히 기존 법령과 규제의 방어적 해석에 매달리지 않고 비즈니스의 현실과 청사진에 대한 깊은 이해를 기반으로 실질적 가치를 구현하는 법률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율촌은 쿠팡, 토스 등 핀테크 최전방에서 경험과 네트워크를 보유한 손도일·김건 변호사를 필두로 올해 공격적 영입에 나서고 있다. 금융규제 전문가로 꼽히는 김시목·임경은·이상빈 변호사 등을 영입하며 핀테크 로펌 강자로서의 입지를 굳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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