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기획재정위원회는 20일 오전 광주시 북구 소재 정부광주지방합동청사 3층에 마련된 국정 감사장에서 광주지방국세청에 대한 국정감사를 실시했다.

 

 

이날 국감은 윤후덕 감사 1반장을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고용진·기동민·김수흥·김주영·박홍근·양향자·우원식·정일영 의원과 국민의힘 김태흠·윤희숙 의원, 정의당 장혜영 의원 등 12명의 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송기봉 광주청장은 기재위 감사1반 국회의원들 앞에서 선서를 통해 성실 수감을 다짐했으며, 광주청 4국장들도 여·야 의원들 앞에 인사를 하고 성실히 국감에 임할 것을 약속했다.

 

 

송 청장은 업무현황보고를 통해 코로나19 등 재난 극복을 위해 경영애로 사업자에 대한 선제적 세정지원을 실시해 납세자가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하반기 주요 세목에 대한 성실신고·납부를 적극 지원하고 세정지원에 따른 기한연장분이 기한내 납부될 수 있도록 관리하고, 악의적·지능적인 탈세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대응하는 한편, 고액·상습체납자의 은닉재산을 추적 관리하는 등 효율적인 세정 집행으로 세수관리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성실신고에 도움이 되는 맞춤형 사전안내와 납세자의 편리한 신고를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확대하고, 성실납세자 우대 및 홍보를 강화해 성숙한 납세문화를 확산하는 등 다각적인 납세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코로나19 등 재난 극복을 위해 경영애로 사업자에 대한 선제적 세정지원을 실시해 납세자가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서민생활 안정을 위해 근로장려금 등을 적시에 지급해 경영 애로를 돕고, 코로나19에 취약한 소상공인들과 진정성 있는 소통을 강화해 사업에 도움이 되는 국세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보고했다.

 

 

송 청장은 아울러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일자리 창출기업과 경영 애로기업 등에 대한 세정지원을 확대하고 저소득층·청년층을 위한 복지세정을 강화해 지역경제 회복을 뒷받침하는 등 지원세정을 최대한 확대하고 현장중심 소통 강화로 납세자와 함께 하는 세정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불공정 탈세에는 엄정 대응해 공평과세를 실현하고 지능적인 탈세행위 및 부동산거래 관련 변칙적인 탈세에 대해서는 엄단하는 등 불공정 탈세에는 엄정 대응해 공평과세를 실현하고, 국민생활과 밀접한 분야에서의 고의적인 탈세를 강력히 근절해 조세정의를 바로 세워나가겠다"고 보고했다.

 

마지막으로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청렴하고 혁신적인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적극적인 행정과 청렴한 공직문화를 정착시켜 나가는 현편, 합리적인 인사관리 및 역량을 강화해 조직 경쟁력을 확보하고, 조직 구성원 모두가 행복한 근무환경을 조성하는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