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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23. (화)

세정가현장

21년간 101회 헌혈, 1년간 에베레스트 4배 높이 등반

'대구국세청 기네스'

국세가족문예전 대구국세청 최다(4회) 입상기록을 가진 북대구세무서 배혜진 조사관, 21년동안 101회 헌혈한 경주세무서 이현규 조사관.

 

대구국세청내 닮고 싶은 관리자 최다 득표한 이영철 포항세무서장, 1년간 에베레스트 4배 높이 등반한 경산세무서 장현미 팀장, 마라톤 완주 횟수 최다 기록(25회)을 가진 대구국세청 김부한 과장. 대구지방국세청내 최초, 유일, 최고, 이색 기록을 가진 이들이다.

 

대구지방국세청(청장·최시헌)은 지난 8월 한달간 진행한 온택트 소통 이벤트인 '대구청 포부(FOBU)를 찾아라!'가 직원들의 큰 호응 속에 지난 22일 시상식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고 28일 밝혔다.

 

 

대구청 포부(FOBU)를 찾아라는 대구청 내 최초(First), 유일(Only), 최고(Best), 독특(Unique)한 기록 및 기록보유자를 찾아 온라인으로 소개하는 ‘대구청 기네스 공모전’이다. 코로나블루로 힘들어하는 직원들의 사기를 진작하고 대구청 직원으로서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온택트란 비대면을 뜻하는 ‘언택트(Untact)’에 온라인을 통한 외부와의 ‘연결(On)’을 더한 개념으로, 온라인을 통해 대면하는 방식을 의미한다.


이번 공모전에는 국세가족문예전 최다 입상, 1년간 에베레스트 4배 높이 등반 등 총 71건의 특이하고 놀라운 기록들이 제출됐다. 

 

 

특히 경주세무서 이현규 조사관의 경우 21년간 101회의 헌혈을 한 것으로 알려져 놀라움을 선사했다.

 

시상식에 아내와 함께 참석한 이현규 조사관은 “최근에는 몸이 좋지 않아 헌혈을 할 수 없어 아쉽다”며 “사회에 조그만 보탬이 되고자 했을 뿐인데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되어 너무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아내와 두 자녀들이 무척 자랑스러워한다. 행복한 가정의 가장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준 대구지방국세청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직원들은 이번 공모전에 대해 “옆에서 근무하고 있지만 모르고 지내왔던 동료의 또 다른 모습을 알아가는 계기가 됐다” “코로나로 인해 우울했는데 기록들을 읽어보는 재미에 즐거운 나날을 보낼 수 있었다. 끝나서 아쉽다” “멋진 분들과 대구청 가족으로 함께 근무하고 있는 것이 자랑스럽다” “언택트한 소통으로 같이 웃을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줘 감사하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즐거움과 고마움을 표했다.


한편 지난 22일 대구청 세무서장 회의와 함께 진행된 시상식에서는 직원들이 설문조사를 통해 직접 선정한 최고 기록 보유자 5명(북대구세무서 배혜진 조사관 외 4명)과 기록 최다 보유관서인 서대구세무서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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