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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19. (금)

관세

생활속 원산지위반 적발하는 국민감시단 떴다

관세청, 원산지 국민감시단 온라인 발대식 개최

국민안전·일자리창출·산업보호 등 한국 브랜드 수호

 

시중 유통중인 원산지표시 위반물품을 생활속에서 적발·근절하기 위해 매의 눈을 가진 국민감시단이 출범한다.

 

국민감시단은 민간인 40여명과 세관직원 60여명 등 총 100여명으로 구성되며, 일상 생활속에서 원산지표시 위반사례를 세관에 제보하고 세관직원과 함께 단속현장에 참가한다.

 

관세청은 25일 소비자 및 생산자단체, 세관 직원 등 100여명과 함께 한국 브랜드 수호를 위한 ‘원산지 국민감시단’ 발대식을 비대면인 온라인 방식으로 개최했다.

 

 

이번 원산지 국민감시단은 국민과 함께 하는 단속행정 실현을 통해 우리 생활 속 원산지표시 위반 행위를 효과적으로 근절하기 위해 출범했다.

 

이에 앞서 관세청은 인터넷 포털 등 대국민 공모를 통해 국민감시단을 선발했으며, 선발된 감시단은 20대에서 60대 사이 남·녀로, 주부, 회사원, 자영업자, 생산자협회 등 다양한 직군에 종사하는 40명으로 구성됐다.

 

국민감시단은 생활 주변의 원산지 위반사례 제보, 단속현장 참가 및 SNS 등을 통한 원산지업무 홍보 등의 활동을 수행하며, 관세청은 이들의 다양성과 전문성을 행정에 접목함으로써 더욱 효과적인 단속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관세청은 오는 10월부터 원산지 국민감시단과 함께 자동차부품 원산지 허위표시, 공공조달 납품비리, 의류 라벨갈이 등을 단속할 방침으로, 국민안전과 국내 제조기반 보호 및 일자리 창출은 물론, 한국 브랜드 수호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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