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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23. (화)

경제/기업

더존비즈온, 한국가스기술공사 차세대정보시스템 사업 수주

80억원 규모 공공기관 프로젝트에서 외산 ERP 대비 기술 우위 평가

㈜더존비즈온(대표·김용우)은 80억원 규모의 한국가스기술공사(사장·고영태)의 ‘차세대 정보시스템(ERP) 구축사업’을 수주해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에서 더존비즈온은 외산 ERP와 경합한 것으로 알려졌다. 나라장터 e-발주시스템 용역입찰 결과를 보면, 더존비즈온은 가격점수에서 외산 ERP보다 낮은 평가를 받았으나 기술력 부문에서 더 높은 평가점수를 얻어 최종적으로 이번 대형 공공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한국가스기술공사는 이번 사업을 통해 기존 노후화된 레거시 시스템을 고도화해 내부 업무 프로세스 개선·통합·혁신에 나선다. 최신 ICT 기술 기반의 차세대 정보시스템을 구축해 더욱 효율적이고 경쟁력 있는 업무 환경을 구현하는 것이 목표이다. 


특히 정부의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에 발맞춰 추진 중인 '한국가스기술공사형 K-뉴딜 사업'의 성공을 위해 차세대 정보시스템이 중요하다는 판단이다.

 

공사측은 구성원의 창의적 업무활동을 위한 편의성, 확장성 기반의 혁신 시스템을 갖추고, 나아가 프로세스 표준화를 통해 업무의 적시성, 활용성, 신속성, 보안성을 확보해 장기적으로 에너지 기술 분야의 글로벌 경쟁력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맞춰 더존비즈온은 차세대 ERP인 ‘ERP 10’을 공급한다. ERP 10은 20년 이상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기업 규모별 ERP를 구축하며 쌓아온 오랜 노하우를 담은 차세대 ERP 시스템이다. 전자정부 프레임워크 기반의 개발 플랫폼에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최신 ICT 기술을 적용해 구축 효율성 및 확장 구현성에서 강점을 보이고 있다.


더존비즈온 관계자는 “다양한 산업군별 풍부한 ERP 구축 경험과 첨단 기술이 집약된 차세대 ERP 10을 토대로 한국가스기술공사에 최적화된 차세대정보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며 “이번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공공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증명하고 시장 확대에도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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