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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3.28. (목)

경제/기업

군산 금광관세사무소, 대문관세법인과 합병

오선·신민호 대표관세사 협업시스템 가동

군산지역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금광관세사무소가 대문관세법인과 합병해 통합법인 ‘대문관세법인’으로 새롭게 출범했다.

 

금광관세사무소와 대문관세법인은 지난 10일 두 회사의 ‘통합 법인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금광관세사무소는 군산 소재 대기업 및 중소기업들의 파트너이자 수출입통관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하면서 명성을 얻어 왔으며, 대문관세법인은 지난 1983년 설립 후 1995년 서울세관 관할 1호 관세법인으로 등록하며 37년간 디지털통관의 리더로서 업계를 이끌어 왔다.

 

대문관세법인은 자체 개발한 프로그램으로 수출입 요건 및 검역 등 대행 수출입통관을 최저 오류율로 처리하고 있으며, 자체 개발한 BULU 시스템을 이용해 신고전에 HS와 수입가격을 완벽히 체크해 신고하고 있다.

 

특히 MACH 시스템으로 1천여종류의 아이템, 50개의 HS, 30종의 요건확인서를 10분만에 신고하는 역량을 보여주고 있으며, RetCargo시스템으로 소량 다품종 수입건의 원상태 수출신고에서 관세환급까지 48시간내에 완료하는 등 고객기업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이날 출범식에서 통합법인 대문관세법인은 ‘디지털·IT 기술을 기반으로 한 통관서비스와 AEO, 심사 및 조사에 대한 전문적인 컨설팅 서비스 제공’이라는 통합법인 비전을 선포했다.

 

또한 ‘고객에 대한 헌신’, ‘혁신적인 서비스’, ‘신뢰받는 관세펌’, ‘회사와 개인의 균형 및 조화’ 등의 키워드를 중심으로 새로운 사업방향 및 전략과제를 발표했다.

 

통합법인 ‘대문관세법인’은 지역별 전문관세사 중심의 책임경영을 통해 글로벌 관세법인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합병으로 오선 대표가 전북 군산지역의 통관 및 컨설팅을 총괄하고, 신민호 대표는 전북 군산지역을 제외한 전역의 통관 및 컨설팅을 총괄하는 방식으로 각자가 맡은 분야의 사업 결정 및 추진 등의 총괄 권한을 갖게 된다.

 

오선 전북 군산지사 대표는 과거 관세청과 기획재정부에서의 공직경험과 법무법인 광장 관세사로서의 컨설팅 이력을 바탕으로 전략적 계획을 수립하고 체계적인 운영을 해 나갈 계획이다.

 

신민호 대표는 통합법인 대문관세법인의 통관 및 컨설팅 사업 총괄 대표를 맡고, 국내외 신사업 발굴을 담당해 대문관세법인의 혁신과 도전을 이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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