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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20. (토)

관세

관세청, 대전시와 디지털 뉴딜사업 협력 업무협약

관세청(청장·노석환)은 5일 대전광역시와 대전테크노파크 디스테이션(D-Station)에서 디지털 뉴딜사업과 지역발전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으로 양 기관은 △인공지능 스타트업 육성 지원 △신기술 분야 인력양성 지원 △양 기관의 중장기 연구개발사업(R&D) △민‧관‧학‧연 공동 연구 등 양 기관의 공동발전을 위한 사항 등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

 

현재 관세청은 과기정통부와 협업해 올해부터 2023년까지 지식재산권 보호를 위한 불법복제품 판독 인공지능(AI) 기술 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과기정통부는 총 228억원 예산을 들여 관세청과 함꼐 디자인권 위조 상품을 AI로 판독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관세청은 학습데이터를 제공하고 실증랩에서 제공된 데이터를 활용해 개발이 이뤄진다. 기술결과물은 관세청 등이 소유한다.


대전시는 대전 테크노파크 사무실을 실증랩 공간으로 무상으로 제공하고, 별도로 인공지능(AI) 비즈니스 창출을 위한 커뮤니티 센터도 구축하기로 했다.


관세청과 대전시는 협업을 통해 인공지능(AI) 전문기업을 발굴하고 시제품 개발도 지원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물류·보안분야에서 신기술을 상용화한 스타트업 기업 육성을 지원하고, 관세청의 풍부한 관세·물류 데이터를 활용해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 신기술 분야 전문인력 양성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노석환 관세청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디지털 뉴딜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가 협업하는 모범사례를 만들어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관세청과 대전시는 앞으로도 신기술분야 협력사업 뿐만 아니라 양 기관과 지역발전을 위해 필요한 과제를 찾아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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