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검색

2020.08.12 (수)

삼면경

'조사국장→서울청장→본청장' 틀 깨…부산청장 출신 국세청장도 오랜만

◇…문재인 정부 세 번째 국세청장에 김대지 차장이 내정됨으로써 4대 권력기관장(국정원장 전남, 검찰총장 서울, 경찰청장 경남, 국세청장 부산)에 영남 출신이 2명 포진한 셈.

 

이번 인사는 김대지 차장과 김명준 서울청장의 영⋅호남 대결 구도로 그려졌지만 세정가에서는 일찌감치 문재인 정부 임기 4년차인 점을 감안해 ‘영남 출신 청장’에 더 무게를 뒀던 분위기.

 

또한 경제부처 가운데 국세청의 경우 1급 등 고위직의 세대교체가 너무 빠르다는 지적도 많아 안팎에서 행시36회 김대지 차장의 기용 가능성을 높게 전망했던 상황.

 

김대지 청장 내정으로 문재인정부에서 이어져 온 ‘국세청 조사국장→서울국세청장→국세청장’의 틀이 깨졌으며, 이주성 전 청장 이후 ‘부산청장을 역임한 국세청장’이 오랜만에 탄생한 것에 의미를 부여하는 이들도 상당수.

 

또한 행시27회 선배와 종종 비교되던 행시36회는 국세청 조사국장을 비롯해 2급 지방청장 2명, 1급(지방청장 등) 6명을 배출했는데 이번에 본청장에까지 오름으로써 전성시대를 누리고 있다는 평가.

 

세정가 한 인사는 “국세청장 내정으로 인사청문회 시국으로 접어들었지만 물밑에서는 서울청장 등 1급 인사와 관련한 보이지 않는 움직임이 치열하게 펼쳐질 것”이라고 관측.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