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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15. (월)

장동희 전 성동세무서장, 세무회계사무소 개업

10일 개업소연

“36년 긴 기간 동안 소통하고 배려하며 위해 주신 마음을 큰 영광으로 생각하며, 앞으로도 변함없는 관심과 사랑으로 이끌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스마일 맨’ 장동희 전 성동세무서장이 세무사로 새출발한다. 장동희 전 서장은 오는 10일 서울숲 SK V1 타워 A동 1801호(서울시 성동구 성수동2가)에서 ‘장동희 세무회계사무소’ 개업소연을 갖는다.

 

지난 4월30일 성동세무서장을 끝으로 36년간의 공직생활을 끝내고, 조세전문가인 세무사로서의 활동을 시작하는 것.

 

장동희 세무사는 국세청 재직 때 부하직원들을 세심하게 챙기는 관리자로 유명했다. 일선 세무서장으로 근무하던 중 오래 전에 퇴직한 직원이 지병으로 유명을 달리 했다는 소식을 듣고 직원들과 함께 빈소를 찾고 다음날 발인식까지 참석해 고인의 명복을 빌 정도로 조직과 직원에 대한 사랑이 남달랐다.

 

그와 근무했던 국세청 직원들은 “‘가족같이’, ‘배려하기’ 두 문구를 항상 강조한 분으로 기억한다”고 입을 모은다. 2016년 국세청 직원들의 실질적인 대표기구인 국세청직원대표위원회 위원장으로 뽑히고, 2014년 서울지방국세청 직원들이 ‘닮고 싶은 관리자’로 뽑은 이유이기도 하다.

 

국립세무대학 2기 출신으로 일선세무서와 지방국세청, 국세청(본청)에서 세무조사, 조세불복, 신고관리 등 주요 세정업무를 두루 경험했다.

 

장 세무사는 “공직에서 명예퇴직하고 이제 세무사로서 새로운 업무를 시작하려 한다”면서 “뿌리깊은 국세인으로서의 자부심을 잃지 않고 항상 국세공무원들과 함께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프로필]

▷1965년생 ▷국립세무대학(세대2기) ▷성균관대 경영전문대학원 ▷소공⋅남대문⋅서대문⋅개포세무서 ▷국세청⋅서울청 인사 ▷국세청 소비세과 ▷국세청 차장 비서관 ▷국세청 부동산거래관리과 ▷성남세무서 개인납세1과장 ▷대통령실 공직기강비서관실 행정관 ▷국세청 세원정보과 ▷울산세무서장 ▷서울청 조사2국 조사1과장 ▷마포세무서장 ▷국세청 납세자보호담당관 ▷국세청 소비세과장 ▷대구청 성실납세지원국장 ▷대구청 조사1국장 ▷성동세무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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