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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3.29. (금)

경제/기업

화우공익재단, '코로나19 사회취약계층 안전망 확보' 세미나 연다

내달 5일 온라인으로…재난기본소득 도입 토론

(재)화우공익재단(이사장·박영립)이 내달 5일 ‘코로나19 사태로 본 감염병 대응체계의 발전방향 및 사회취약계층 안전망 확보방안’을 주제로 공익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법무법인(유) 화우(대표변호사·정진수)가 후원하는 이번 세미나는 메르스 사태 이후 우리나라 감염병 대응체계의 발전양상을 알아보고,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과정에서 소외되는 취약계층에 대한 제도적 보호방안을 모색하는 세미나이다.

 

세미나의 좌장은 박상훈 화우 대표변호사가, 발제는 김소윤 연세대 의과대학 보건의료윤리 지도교수와 참여연대 사회 복지위원회 실행위원인 정형준 전문의가 맡는다. 이어 화우 이경환 변호사, 한국행정연구원 재난안전연구실 최호진 선임연구위원, 홈리스행동 이동현 활동가가 토론자로 나선다.

 

참가자들은 코로나 대응과정에서 미비점이 여실히 드러난 취약계층 보호의 문제와 재난기본소득의 도입 등에 대해 토론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코로나 사태 이후를 대비하는 감염병 대응체계 및 제도 개선에 관해 유의미한 논의를 이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국가적 재난 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온라인 개학 등 새로운 정책이 시행되고 있지만, 중증장애인시설 집단발병, 이주민 긴급재난지원 배제, 홈리스 급식 중단 등 감염병의 예방∙관리 과정에서 소외되는 취약계층이 존재해 이들에 대한 보호대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화우공익재단 박영립 이사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감염 관리시스템을 점검해 보고 취약계층을 위한 안전망 확보방안을 마련해 코로나 이후의 사태를 철저하게 대비하게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화우는 지난 2015년 메르스 사태 관련 각종 법적 쟁점을 다룬 세미나를 개최한 바 있다. 이번 코로나 세미나는 그 후속 세미나로서의 의미를 가진다.

 

이번 세미나는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한 생활 속 거리두기’에 동참하기 위하여 웨비나 형식으로 진행이 되며, 관심있는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참가 문의는 화우공익재단 사무국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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