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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24. (수)

삼면경

국세청 서기관 승진인사, 내달에?…30명 넘을까?

◇…'과연 30명 선을 회복할 수 있을까?'

 

이르면 다음달 단행될 것으로 전망되는 국세청 서기관 승진인사와 관련해 승진을 바라보고 있는 사무관들은 상반기 승진규모가 30명을 넘을 수 있을지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분위기.

 

국세청은 매년 3월 또는 4월 중순경 직원들에게 4급 이하 승진인사 일정을 공지해 왔는데, 올해 승진인사와 관련해서는 아직까지 구체적인 일정이 공개되지 않고 있는 상황.

 

승진인사 시점과 관련해 지방국세청 고참 사무관들 사이에서는 “작년 상반기에 5월23일자로 단행됐으니 올해도 작년과 비슷한 시기에 단행되지 않겠느냐”는 관측이 지배적인 분위기.

 

특히 상반기 승진TO가 30명을 넘을지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데, 지방청 한 사무관은 “30명이 넘느냐 그렇지 않느냐에 따라 지방청에 배정되는 TO에 차이가 나기 때문에 궁금하지 않을 수 없다”며 관심을 표명.

 

서기관 승진규모는 2017년 상반기 31명에서 같은 해 하반기 18명으로 뚝 떨어져 2018년엔 20명을 조금 넘는 수준이었으며, 지난해 상반기 32명으로 다시 30명대를 회복했으나 하반기 26명으로 재차 감소한 상황.

 

다른 사무관은 “6월말 서기관급 이상 명퇴자가 몇 명이나 나올지가 관건인데, 1962년생 외에 추가 명퇴자를 감안하더라도 승진TO 30명은 쉽지 않아 보인다”고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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