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방종합주류도매업협회는 지난 13일 청주시 상당구에 소재한 선프라자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13대 회장에 충청주류 육영군 대표를 추대했다. 또한 전년도 결산보고와 올해 사업계획 및 예산안건을 확정했다 .
육영군 회장은 인사말에서 “지난해 미국의 보호무역주의와 일본의 수출규제 등 급변하는 내외경제환경과 소비심리 위축으로 내수시장이 줄어 도매업계가 어려운 가운데서도 주류업계와 협회 발전에 적극적으로 성원해 준 관계자들과 제조사 임직원, 회원들에게 깊은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육 회장은 회원들에게 “올해에도 미·중 통상분쟁 등 대외적인 불안요인과 더불어 중국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소비 감소, 근로시간 단축, 최저임금 인상 등으로 주류업계가 최대의 위기를 맞고 있다"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회원사 모두 공감할 수 있는 수익창출 기회 확대와 편의적 목표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협회를 구심적으로 생존하고 내실있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육 회장은 “새해에는 조금씩 양보하고 출혈경쟁이나 비합리적인 행위를 근절해 모든 회원사가 화합·소통해 공생할 수 있도록 다같이 노력하자” 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정기총회에는 충북소주 황요나 대표, 제조사 지점장, 임직원 등 내빈을 비롯 회원 3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