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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29 (토)

삼면경

'행시38회의 힘'…본청 조사국장, 서울청 조사1·4국장 모두 차지

◇…국세청을 4대 권력기관의 하나로 칭하는 이유인 조사국장 인사가 최근 마무리된 가운데, 본.지방청 조사국장(고공단) 11명 가운데 9명을 行試 출신이 차지했으며, 그 중에서도 엘리트 그룹인 ‘서울대·행시’ 출신이 절반이 넘는 6자리에 포진해 눈길.

 

본청 조사국장을 비롯해 서울청 조사국장 5명, 중부청 조사국장 3명, 부산청 조사국장 2명을 분석한 결과, 임용구분별로는 행시 9명, 7급공채 1명, 稅大 1명으로 분포됐는데, 행시 9명은 38회와 39회가 각각 3명, 37.40.41회가 각각 1명으로 38회와 39회가 조사국 핵심으로 떠오른 상황. 행시38회가 본청 조사국장을 비롯해 대기업 조사를 맡는 서울청 조사1국장, 특별조사를 맡는 서울청 조사4국장을 차지하고 있는 점도 이채. 

 

이들을 출신지역별로 보면 전북이 3명으로 가장 많고, 경남.경기.충남이 각각 2명, 서울과 경북 출신이 각각 1명씩 분포. 출신대학별로는 서울대가 6명으로 절반을 넘었으며, 고려대 2명, 연세대와 서울시립대·稅大가 각각 1명.

 

특히 11명의 조사국장들은 조사국 경력이 풍부한 이들이 대부분인데, 이는 조사국장 인사의 우선적인 고려사항이 풍부한 조사경력이라는 점을 읽을 수 있는 대목.  

 

세정가 한 인사는 "조사국장 자리의 핵심은 본청 조사국장과 서울청 1국장 및 4국장인데 이 세자리를 보면 인사권자의 의중과 '힘의 흐름'을 읽을 수 있다"며 "이들 자리는 정권마다 출신지역의 부침이 심했다"고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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