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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25.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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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기간에도 문 여는 병원은?

서울시, 연휴기간 응급·당직의료기관, 휴일지킴이약국 지정·운영
응급의료기관 67개, 병·의원 1천829개 , 약국 3천385개…120, 119서 문의
지자체 홈페이지, 앱 '응급의료정보제공'서도 확인 가능

설 연휴에도 서울시 응급의료기관·당직의료기관 1천800여곳, 당직의료기관의 인근 약국 3천여 곳은 시민 편의를 위해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서울시는 설명절 연휴기간(1월24일~1월27일)에 가까운 병·의원, 약국을 이용할 수 있도록 ‘응급 및 당직의료기관’, ‘휴일지킴이약국’을 지정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먼저 응급의료기관과 종합병원 응급실은 평소와 같이 24시간 운영한다. 시내 응급의료기관은 △서울대학교병원 등 권역·지역응급의료센터 31개소 △서울시 동부병원 등 지역응급의료기관 18개소 △국립중앙의료원 등 응급실 운영병원 18개소 등 67개소다.

 

□ 설 연휴 문 여는 응급의료기관 현황

(총 67개소, 응급의료센터 31개소·응급의료기관 18개소·응급의료시설 18개소) 

 

당직의료기관은 응급의료기관 외 병·의원 1천829개소가 연휴기간 중 환자의 1차 진료를 위해 응급진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휴일지킴이약국은 당직의료기관의 인근 약국을 지정해 3천385개소를 운영할 예정이다. 시 보건소는 16개소가 설날 당일(25일)에만 문을 연다.

 

미리 국번없이 120(다산콜센터)나 119로 전화해 해당 기관을 알아두면 갑자기 아플 때를 대비할 수 있다. 이밖에 서울시 및 25개 자치구, 119, 중앙응급의료센터 각 홈페이지와 스마트폰 앱 ‘응급의료정보제공(e-gen)'을 통해서도 동네 가까운 병·의원과 약국을 안내받을 수 있다. 

 

아울러 소화제, 해열진통제, 감기약, 파스 등 안전상비의약품은 편의점 등 안전상비의약품 판매업소 7천252곳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다. 구입처는 서울시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나백주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연휴에 배탈, 감기 같은 경증 질환은 응급실로 가지 않고 집 근처 병·의원, 보건소, 약국을 이용할 수 있도록 120, 119로 미리 확인해 두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최근 주의를 필요로 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해서도 방역대책반을 24시간 가동해, 연휴 기간 빈틈없는 비상체계로 질병 확산 방지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한편 연휴 기간 중 문을 여는 전국의 병․의원과 약국 정보는 129(보건복지상담센터), 119, 120, 응급의료포털, 스마트폰 앱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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