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검색

구독하기 2024.04.23. (화)

기타

박행열 세무사(전 서울국세청 조사3국 조사팀장), 사무소 이전

후배 이동훈 세무사와 함께 서울 을지로 칠보빌딩으로

일선세무서-지방국세청-국세청의 조사과 근무를 모두 거치는 등 재직시 '조사통'으로 불린 박행열 세무사가 최근 세무사사무소(퍼스트 세무컨설팅)를 이전했다.

 

새 사무실은 서울 중구 을지로 109 칠보빌딩 803호에 위치해 있으며, 자신의 후배인 이동훈(스마트세무회계) 세무사도 이곳에 함께 하고 있다.

 

국립세무대학(2기) 출신인 박 세무사는 국세청 35년 재직기간 중 20년을 조사분야에서 일했다. 종로세무서 조사과를 비롯해 개인 및 법인사업자 조사를 담당하는 서울국세청 조사2국, 재산제세 조사를 담당하는 서울국세청 조사3국, 특별세무조사를 진행하는 서울국세청 조사4국에서 근무했다. 국세청 전체의 세무조사 방향과 계획을 수립하는 본청 조사1·2과에서도 7년여간 근무한 이 분야 베테랑이다.

 

서울국세청 조사국 근무 당시 중부국세청 등 다른 지방청에서 조사국 요원들의 특강강사로 섭외할 정도로 실력자로 통했다.

 

조사국 외에 서대문·마포·남산·양천·북인천세무서 등지에서 법인세 및 부가세 신고관리 업무와 납세자보호담당관으로서 조세불복 업무를 다룬 경력도 지녔다. 지난 4월말 서울국세청 조사3국1과 조사팀장을 끝으로 공직생활에 마침표를 찍고 세무사로 개업했다.

 

같은 사무실에 자리를 잡은 이동훈 세무사는 국립세무대학 10기 출신으로 박 세무사의 후배다. 이동훈 세무사 역시 국세청 28년 재직기간 중 15년을 조사과에서 근무했을 정도로 세무조사 업무에 밝다.

 

대기업 조사를 진행하는 서울국세청 조사1국을 비롯해 2국(개인 및 법인사업자), 3국(재산제세)에서 근무했으며, 본청 조사1과에서 국세청 전체 세무조사의 방향과 계획을 수립하는 업무도 봤다. 국세청 재직 때 검찰 특수부에 파견돼 탈세관련 업무를 지원했을 정도로 실력을 인정받았다.

 

서부·마포·고양·서대문·역삼세무서의 부가세과 소득세과 재산세과 등 신고관리 부서를 거쳤으며, 남대문세무서 조사1팀장을 끝으로 지난 9월 개업했다.






배너